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6일 포스코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개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1천매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포스코패밀리의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이뤄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안동일소장과 이대우 노경협의회대표,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은 어린이재단 보호 아동 중 수술을 필요로 하는 아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온기가 담긴 헌혈증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모두 1만9,천676명이 헌혈에 참여해 이 중 총 8천720여 매를 기증받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해 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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