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방자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박동균 교수 공로상 수상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가 지난 26일 대한지방자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위기관리 및 치안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20년간 교수생활을 하면서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및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한 것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사단법인 대한지방자치학회는 전국 100여 개 대학 500여 명의 행정학과 교수들이 활동하는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한국지방자치연구’ 논문집을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행정 및 지방자치 분야의 대표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박 교수는 이날 구미 시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소에서 대한지방자치학회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신정부 출범에 대비한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모색’ 학술대회에서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를 위한 위기관리의 방향’ 제목의 학술논문도 발표했다.

박 교수는 “구제역과 같은 재난대응에 있어 중요한 기관은 바로 지방자치단체이다”며 “특히 지방자치 시대에 있어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의 위기관리 역할과 책임을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위기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초동대응, 컨트롤 타워의 확립, 위기대응기관간의 네트워크, 실제 상황과 거의 똑같은 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위기대비 교육 및 훈련”을 제시했다.

한편, 박동균 교수는 한국치안행정학회장, 대한지방자치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가위기관리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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