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택공급 부족 탓
전세대 1순위 청약마감

-당첨자 발표 6월 1일, 정당 계약 기간 6월 7~9일-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가 최고경쟁률 37.7:1을 기록하며 대구지역 성공 분양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68㎡는 28가구 모집에 201명이 접수해 6.79:1, 78A㎡는 53가구 모집에 845명이 접수해 15.42:1, 78B㎡ 28가구 모집에 466명이 접수해 16.29:1, 79㎡는 26가구 모집에 1천13명이 접수해 37.73:1을 기록했다.

최근 분양에 나섰던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범어 서한 이다음’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는 등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에 대해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 도심의 주택 공급 부족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 280-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총 198가구(공동주택 148가구, 오피스텔 50실) 전부 전용면적 68㎡~79㎡의 준중형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며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기존 84㎡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혁신 평면으로 특화해 입주민들의 실사용 공간은 오히려 넓혀 기존 84㎡와 체감면적 차이도 크게 느끼지 못한다.

인터불고건설 분양관계자는 “입지 선정과 상품 설계에 공을 들인 만큼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수요자가 많았다”며 “대구지역, 특히 최근 달서구 지역에 흔치 않았던 도심 분양이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 같다”며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했다.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은 오는 6월 1일 당첨자 발표와 7~9일 정당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10번지, 월성네거리 인근에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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