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영덕군수배 전국 미소바다낚시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8일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가족단위 10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도다리 15cm 이상을 대상어종으로 삼았습니다.

도다리 이외에 기타어종의 최대어도 시상했습니다.


가족 참가자들은 바다 낚시를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만끽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우며 부자간의 정을 나눕니다.


이날 대상어종 최대어상 1위는 지난해에 참가했던 영양군의 조일영씨가 도다리 35cm를 낚으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일영/대상어종 최대어상 1위 영양군
작년에도 참여를 했었고요. 작년에는 등수에 들지 못했는데. 올해 이렇게 행운이 저한테 온 것 같습니다.


2위는 울산에 출전한 최영주씨 3위는 포항시 오천읍에서 온 송민철씨가 수상했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와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한 가족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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