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사이언스페어 멘토링 사진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29일 오후 3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서 포철지곡초 6학년 학생들의 과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포철지곡초는 160여 명의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탐구주제를 정하고 이를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해 탐구활동의 산출물을 발표하는 사이언스 페어(Science Fair)를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포철지곡초만의 특색있는 교육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포철지곡초 6학년 각 학급당 2명의 박사급 연구원들을 지원해 멘토링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 실험의 올바른 과정과 결과분석, 체계적인 보고서 작성 등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프로젝트를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 2017 사이언스페어 멘토링 사진
포철지곡초 사이언스 페어에는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외에 기초과학연구원의 실험복과 실험기구 기부, 포스텍 무한상상실 및 대학생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박재훈 소장은 “연구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의 하나로써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참여하게 돼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2011년 10월 설립돼 포스텍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70여 명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극고속 동역학 및 첨단복합물질 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고자 힘쓰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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