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는 5월 들어 등산객들이 잦은 사고에 대해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 등산로(구조위치 17번 지점)에서 하산 중 발목 부상을 당한 등산객 신모씨(여·66)를 119소방헬기로 무사히 구조했으며, 같은 날 팔각산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길을 잃은 등산객 2명을 수색 활동을 통해 산성 계곡에서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편 영덕소방서장(박윤환)은 “본격적인 등산 철을 맞아 영덕소방서 관내 등산객 안전사고가 지난주 2건에 이어 이번 주 2건이 잇달아 발생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하산 중에는 경계심이 풀어져 안전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며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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