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달성문화센터 5층 백년홀에서

우리나라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대구 달성군의 달성문화재단이 ‘2017 우수피아노공연 기획프로그램’ 일환으로 영국 왕립음악원 출신 피아노 듀오 ‘워비 앤 패럴’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6월 10일 달성문화센터 5층 백년홀에서 펼쳐진다.

‘워비 앤 패럴’은 영국왕립음악원을 졸업한 스티븐 워비와 캐빈 패럴에 의해 2003년 결성된 듀오 피아니스트로 감각적이고 유머가 넘치는 새로운 해석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피아노와 클래식 공연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세계 정상급 심포니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으로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2015년 세계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 예매율 1위, 별 5개라는 화려한 수식을 얻은 이들의 피아노 연주는 스페니쉬 기타 소리를 흉내 내는가 하면, 파가니니의 변주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내기도 하고 재즈 대가의 정열로 고동치기도 한다.

시청각적 즐거움과 생기발랄한 유머가 가미된 새로운 형태의 피아노 연주 ‘워비 앤 패럴’공연은 달성의 대표 문화콘텐츠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은 물론 다양한 관객층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29일부터 달성문화센터 1층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관람 가능 연령은 5세 이상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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