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회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요리전시부문에서 박승엽, 이호정 외 2명이 금메달 2개, 라이브코스부분에서 박승엽, 심고은 외 8명이 금메달 2개, 배태성 외 4명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해외 18개 국제팀 262명을 포함해 총 1천290팀 4천70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니지이로 동아리 및 요리대회반 소속 재학생들은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조리레시피를 만들며 6개월 동안 연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했다.

외식조리학부 김보성 교수는 “외식조리 동아리의 학생들이 경연대회에 우승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지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경연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큰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대학교 외식조리부는 매년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학 학과특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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