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30일 오후 3시 구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사업 공유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달서구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통합과 협치’의 가치를 구현하고 달서구의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고자 여·야를 막론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국·시비 등 예산확보와 국회, 정부, 시의회 차원의 지원 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중점 논의 내용은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한 권역별 현안사업은 물론 달서구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 우선 추진이 요구되는 성서산업단지 지원기능 강화, 도원지 일원 공원화 사업, 달서별빛캠프 진입도로 개선사업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60만 지역민의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도 구의 도시·문화·복지 인프라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부응하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당면 현안과 중·장기 정책 추진을 견인하는 협조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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