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기관 및 유관단체, 군부대 등 40여 개 기관에 일손돕기 서한문을 발송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 자체적으로 부서별 1일 이상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해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38여 개 부서가 마늘종 뽑기, 포도 순치기, 과일나무 적과 등 다양한 영농지원에 나섰다.
농민들은 “시기를 조금이라도 놓치면 작물들이 충분히 크지 않아 좋은 등급을 받기가 힘든데 올해는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시청 직원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연중 농촌 일손부족이 가장 극심한 시기에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보람 있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