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공보관광과 직원들의 일손돕기 모습.
영천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6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기관 및 유관단체, 군부대 등 40여 개 기관에 일손돕기 서한문을 발송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 자체적으로 부서별 1일 이상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해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38여 개 부서가 마늘종 뽑기, 포도 순치기, 과일나무 적과 등 다양한 영농지원에 나섰다.

농민들은 “시기를 조금이라도 놓치면 작물들이 충분히 크지 않아 좋은 등급을 받기가 힘든데 올해는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시청 직원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연중 농촌 일손부족이 가장 극심한 시기에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보람 있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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