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성군청·군위군청 통계연보에 의하면 의성·군위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의성군 1만9천472명 (34.8%)로 전국 2위, 군위군 8천382명 (33.8%)로 전국 3위로 전국에서도 노인 인구 비중이 높다.
노인 인구의 증가는 1인 가구 증가로 이어져 수많은 질병과 질환 등 고독사로까지 이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대책의 하나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국민안전처에서는 119 안심 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19 안심 콜 서비스는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사전에 등록된 대상자에 대한 병력, 복용 약물 등의 의료정보를 119상황실에서 확인하고 출동 구급대원에게 사전 제공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보호자 등 관계자에게 통보하는 선진형 119구급 서비스이다.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앓고 있는 환자와 장애인, 홀몸노인, 외국인 등 서비스 가입 희망자 누구나(외국인 포함) 본인 또는 대리인 등록이 가능하며 119 안전신고 센터 홈페이지(http://www.119.go.kr)에서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안전의 사각지대인 의료 취약자에 대한 이웃과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사고의 늑장 발견을 예방할 수 있는 ‘119 안심 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