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가뭄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30일 관내 농작물 가뭄 피해와 지방상수도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방문해 농작물 가뭄대책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기상변화와 지속되는 강수량 부족으로 중부지방의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에 따라 관내 가뭄대비 현장확인을 통해 가뭄 피해를 사전에 방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군수는 효령면 장군리 구을지를 방문해 저수율과 방류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화계1리 농가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가뭄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효령지구 지방상수도 취수원인 남천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가뭄으로 유입량이 부족하고 그나마 소량의 유지 수가 농업용수로 사용됨에 따라 지방상수도 물 부족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여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군위군은 한해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뭄 일일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물 부족에 따른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가뭄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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