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2명의 장기초 전교생은 미 해병대 제12연대 제3대대 인디아 포병중대 소속 해병 자원봉사자 12명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영어로 설명하고 보이치 게임, 래더 볼 등 다양한 영어놀이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했다.
학생들은 흥미 있는 놀이, 본인이 아는 것을 평소에 배운 영어로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는 경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미 해병대 자원봉사 선생님과 친해져서 사인도 받았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크리스 대위는 “대부분의 자원봉사 참가자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미 해병의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은 참으로 보람되고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김은자 교장은 “미해병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런 체험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