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죽전파출소(소장 장두기)는 지난 29일 젠더폭력 근절과 ‘1·1·7 운동’을 위해 1·1·7 운동 홍보대사인 이부섭 씨와 여성자율방범대 레이디캅스 등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젠더폭력은 남녀간 성차별, 불평등한 힘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통칭하는 말로 최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이 이슈화 되고 있으며, 1·1·7 운동은 경찰관 한 명이 하루에 주민 7명을 만나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예방, 4대 사회악 예방 홍보 등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 내 소공원 일대의 안전 점검과 합동순찰도 진행했다.

특히 공원 일대의 범죄 취약요소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장두기 죽전파출소장은 “협력단체와 젠더 폭력 근절 예방활동을 지속 전개해 불안 분위기를 해소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섭 씨는 “지역 내 소공원 내 범죄예방을 위한 소중한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0년 넘게 교통 수신호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간 신호등’으로 불리는 이부섭 씨는 1·1·7 홍보대사를 비롯해 국제인원연맹, 녹색환경 NGO 연맹 등 20여 개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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