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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4차산업 혁명정부

하철민 중부본부장 hach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5월30일 18시33분  
하철민 중부본부장
인류는 자급자족의 농경사회에서 잉여 생산물의 거래를 통한 현대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초기 산업국가들은 제조업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경쟁의 시대로 돌입했다.

현대 산업사회는 제조업들의 부가가치의 증감에 따라 생태환경이 바뀌면서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동력이나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초기 노동력에 의존하던 생산현장에 증기, 전기의 새로운 동력의 발명으로 1, 2차 산업혁명을 거친 후 자동화를 도입한 대량 생산시대를 3차 산업시대로 구분한다.

그러나 3차 산업시대의 대량생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들은 부가가치는 점점 하락하자 제조원가 중 임금이 싼 저개발국으로 생산현장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한 글로벌 경쟁시대로 접어들면서 보다 많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업들의 경쟁은 3차 산업시대까지 생산과정에서 잔존하던 노동력을 관리기능으로 전환한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된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는 제조, 유통, 서비스 영역까지 인간의 노동력을 완전히 절감하게 된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난주 말 구미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 3D 프린팅이 주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4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유저컨퍼런스’가 열렸다.

또한 25일 오후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정에서 세계 14개국 32명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개막식도 함께 열렸다.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 금속소재, 바이오 등에 3D프린팅 융합을 통한 제조공정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소량생산의 기틀 마련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학술 행사이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는 초청한 해외 홀로그램 전문가들과 국내 유명교수,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석, 정작 동참해야 할 지역 기업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현장에 참석한 기자에게 씁쓸한 마음을 가지게 했다.

대기업의 우산속에서 살아온 지역기업들이 앞으로 새로운 제조업 생태환경 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들은 과연 몇 개나 될까 생각해 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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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 하철민 기자
  • 중서부권 본부장, 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