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30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울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오윤용 포항해경서장, 임광원 울진군수, 김창오 울진군의회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구조대 발대를 환영했다.

오윤용 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해경과의 협력체제로 경북연안 442㎞를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내 포항·경주구조대가 담당했는데 울진구조대 발대로 경북 북부지역 해양사고에 더욱더 신속한 민관협력 체제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구조협회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합동훈련 등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22일 창립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해상 사고 발생 시 잠수기술자 등 해양전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해양경찰의 구조업무를 조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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