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선후배들과 학업 스트레스 ‘훌훌’

▲ 서울 영천 학사의 MT 행사를 지난달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영천시는 2008년 개원 이래 지역인재양성과 학부모 학비 부담 경감에 크게 이바지 하는 서울 영천 학사의 MT 행사를 지난달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MT에는 정태진 학사 장을 비롯한 입사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화합 친선행사를 통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입사생 간의 친목을 다졌다.

또한 학생들의 가장 큰 숙제인 ‘취업문제’와 ‘20년 후 영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한 조별발표는 논리력 향상은 물론 자기 소개능력을 키워 사회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사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발표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현재 KBS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준(2009~2011입사) 선배는 “진로 고민에 휩싸여 방황하던 시절 사감 선생님의 지도편달과 학사생 간 정보공유가 진로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영천 학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석한 후배들의 진로와 고민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 학사는 저렴한 사용료와 사감 선생님의 자상하면서도 엄격한 생활지도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타 학사의 모범사료로 꼽히고 있으므로 학사 생들은 큰 자부심을 품고 생활해 훗날 훌륭한 인재가 되어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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