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박승직 의장을 비롯한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이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피해상황을 설명듣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윤병길)는 지난달 31일 봄 가뭄 피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율동 이목들과 불국 수북마을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하 율동 이목들은 주요수원지인 하염불지의 담수율(38%)이 매우 낮아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임시 양수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목들과 양수작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현장 설명을 시작으로 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승직 의장은 “극심한 봄 가뭄으로 농민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 며 “경주시와 관계자들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등 가뭄 대비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헤아려 줄 것 당부 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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