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바이오메디칼 산업 메카 도시 기대

▲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용현신흥정밀 대표와 쉐라톤 서울팔레스호텔에서 관게자들이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천시는 비전자 의료기 회사인 신흥정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 행사에서 사출의료기기제품 생산을 위해 영천지사(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신흥정밀과 생산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생산설비 투자를 추진했다.

구미가 본사인 (주)신흥정밀은 휴대전화 외장 등 사출금형 제조업체로서 사업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설비를 활용한다.

(주)신흥정밀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G사와의 거래를 위해 품질관리 공정 및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2020년까지 단계별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30억 규모를 투자해 산·연·관 협력 클러스터를 통한 기술개발 및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으로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메디칼산업 육성을 통해 비전자 의료기기 제조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며 “양해각서(MOU)체결로 산·연·관 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칼 산업의 메카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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