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통합 의료지원 체계 구축

울산대병원은 1일 본관 5층 부속회의실에서 해군포항병원과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과 포항해군병원(병원장 허정필)은 1일 울산대학교 병원 본관 5층 부속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통합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재해, 재난 및 군·민 대량 전상자 발생시 의료 지원 △울산대학교병원의 중증 외상이송단과의 협력 △양기관 의료진의 연 1회 이상 학술집담회 개최 등 즉각적인 진료 연계 및 학술교류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의료기술 자문 및 시설 장비의 적극적인 상호 지원을 약속하며 민·군의 의료서비스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필 해군포항병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과의 의학정보 및 의료기술 등 상호 교류를 통해 한층 발전된 의료서비스로 해군 장병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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