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반 구성 오늘부터 안전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포항∼영덕’ 구간(44.1km)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공단 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을 반장으로 2개 팀 총 42명으로 구성되며, 개통 예정구간의 시설물 사전점검 및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하는 등 영업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한다.
개통운영 전담반(시설점검팀과 운영점검팀)은 안전, 노반, 궤도, 건축, 전력, 신호, 통신, 영업, 운전, 차량 총 10개 분야(42명)로 구성돼 있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국토교통부의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통구간에 대해 정밀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7월 종합시험운행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이용자점검 등의 단계를 거쳐 12월 ‘포항∼영덕’ 구간(44.1km)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영덕’ 구간(44.1km)의 공정율은 85.2%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개통을 위해 공단을 비롯한 모든 현장의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개통 운영 전담반 운영을 통해 개통 후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까지 사전에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44.1km)이 개통하게 되면 지난 2015년 4월 개통한 신경주∼포항 KTX 직결노선과 연계돼 영덕군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와 경북권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