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엄숙하기만 한 법원에 인문학의 꽃을 피우기 위해 마련했는데,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와 김영동 경북대 교육대학원 교수 등 지역의 학계와 공연계를 대표하는 교수 4명이 미술, 음악, 영화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문학을 매개로 법원과 시민이 법률이 아닌 새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강동원 대구고법 기획법관은 “시민과 법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대구법원이 일반시민에게도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