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어업인들이 온배수로 양식한 강도다리 3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한울원전 제공-
한울 원자력본부는 지난 2일 북면 석호항에서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어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선박에 직접 승선해 강도다리 3만 미를 석호항 주변 해역에 방류했고 전복치패 2만 미는 잠수부가 수중 암반에 부착했다.

이희선 한울원전 본부장은 “어패류 방류사업은 원전 온배수의 유용성 및 청정성을 보여주고, 어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다주는 한울원전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동반성장 및 상생 사업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인근 어촌계에 참돔, 전복 등 230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방류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