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조감도
에스포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개두술과 척추수술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15가지 종류의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지표를 평가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개두술 부분 1등급(90.0%)과 척추수술 부분 1등급(99.7%)을 비롯해 전체 1등급(97.8%)을 받았다.

개두술은 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율), 항생제 기록, 수술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항목에서 만점으로 평가받았으며, 척추수술의 경우 99.7%를 기록해 경북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문철 병원장은 “소신 있게 지역민들을 진료한 것이 평가 결과로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수술을 집도하고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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