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5일 봉화군 봉성면 우박피해 지역을 방문, 박노욱 군수와 피해농가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5일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봉성면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민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김 지사는 박노욱 군수와 함께 피해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의견청취 후 우박피해에 대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봉화는 지난 1일 봉화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 18㎜의 강우와 직경 1.5~3.0㎝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 수박, 고추 등 3천386ha의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은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피해농가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피해 내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피해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경북도와 중앙이 유기적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하루 빨리 농가가 경영 정상화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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