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로고 DCU는 긴 영문 명칭을 짧고 쉽게 표현함으로써 대구가톨릭대를 브랜드화, 글로벌화 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학 상징물의 하나로서 구성원을 결집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부터 각종 서식류와 현수막 등에 DCU를 활용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나 각종 콘텐츠물, 행사 등에 적극 이용하고 있으며, 통학버스에도 부착해 외부에도 적극 알리고 있다. 파란색과 흰색의 색상 조화와 간결한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의 상징물을 사랑과 희생을 상징하는 새 ‘펠리칸’으로 선정했다.
펠리칸은 어미가 새끼에게 줄 먹이가 부족하면 부리로 자기 가슴을 쪼아 그 피로 새끼를 살린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희생적인 동물로 인식된다. 예술이나 종교, 문학에서는 불새(Phoenix, 不死鳥)로 표현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월 2일부터 20일까지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이름 공모 이벤트를 실시, 2천504명이 응모해 80%인 2천 명이 ‘디쿠(DCU)’를 선택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