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지역 출장 수리 서비스

▲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전문경력관 및 농기계 순회수리요원 합동으로 편성해, 5일부터 가뭄의 지속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농기계 고장 수리 불러만 주세요”.

군위군은 최근 가뭄이 지속함에 따라 가뭄대책의 하나로 양수 장비 등 현장의 농기계 순회 수리를 지원하기 위한 농기계 수리 기술지원팀을 5일부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전문경력관 및 농기계 순회수리요원 합동으로 편성해 5일부터 가뭄의 지속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원팀은 가뭄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 전동양수기와 양수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엔진, 경운기 등을 정비·수리하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반과 합동으로 가뭄 장기화에 따른 작물별 가뭄 피해 양상에 적합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도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성기 소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영농기술지원팀을 운영함으로써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서 농업인과 아픔을 같이하는 마음으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대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작업을 원활히 못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수리 요청만 하면 언제 어디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고쳐주는 농기계 119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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