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2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안 회장을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했다.
2009년부터 8년간 대구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태권도선수단의 성적을 종합 2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안 회장의 온화한 소통의 리더십 덕분에 대구소속의 각 팀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및 준우승의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국기원이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종수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