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997년 6월 3일 ‘가난하고 소외된 자, 그리고 병든 이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재단법인 예수성심시녀회의 이념으로 설립됐다.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원유술 야고보 교구장대리 신부, 문명호 포항시의장 등을 비롯해 포항성모병원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우수희(벨라뎃다 수녀) 팀장 등 장기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입원 환자를 위한 재즈음악회도 열렸다.
포항성모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원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영일대·송도해수욕장과 신항만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전 직원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