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의 교통사고 (본보 지난달 9일 6면) 잦은지역에 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와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나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긴급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가 이뤄져 주민들의 호평이다.
속보= 예천읍의 교통사고 (본보 지난달 9일 6면) 잦은 지역에 예천경찰서와 예천군이 나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긴급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이뤄져 주민들의 호평이다.

특히 예천 농협중앙회 앞 교차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지난달에도 승용차 간 1차 추돌 후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상가가 파손됐다.

또 국민은행 앞 교차로도 매달 수차례 교통사고가 일어나 차량 보험업계에서는 사고 잦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교차로마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예천경찰서 교통 관리계는 자체 교통 진단을 거쳐 예천군과 협의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에 과속 방지 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야 확보를 위한 교차로 주차 단속과 교통안전 시설물이 미흡한 구간을 조사해 설치할 계획이다.

6일 예천 농협중앙회 앞 교차로 진입 구간마다 과속 방지 턱이 설치됐다.

주민 최모(46)씨는 “운전자들이 이제는 과속하지 않고 교차로의 시야를 확보하고 진입을 할 수 있어 보행자 운전자 모두 안전한 도로가 될 것 같고 사고도 많이 줄어 들것이다”고 말했다.

이양호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의 안전과 상가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경찰 교통행정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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