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바람개비를 들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9일 문을 연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에는 1991년 4월 26일 총학생회장 석방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에 나섰다가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명지대생 고(故) 강경대 열사 등 52분이 묘역에 안장됐다.
- 기자명 연합
- 승인 2017.06.08 16:49
- 지면게재일 2017년 06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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