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00억 투자·고용창출 기대

의성군은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산업용 섬유 제조기업인 ㈜에스티유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와 서용교 ㈜에스티유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기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한 투자 이행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MOU를 통해 ㈜에스티유가 2018년 말까지 100억 원의 투자와 고용창출 30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금성면에 섬유 제조업체인 ㈜에스티를 경영하고 있는 서 대표는 이번 투자 MOU를 통해 산업용 섬유 제조업까지 기업의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강력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개통한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올 상반기 개통 예정인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 중앙선 철도 복선화 등으로 물류 접근성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대구, 구미, 안동 등 인근 노후 산업 단지 내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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