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희 축산면의용소방대장
영덕소방서(서장 박윤환)는 9일 축산면 노인복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축산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임용장 수여, 취임대장의 취임사, 소방서장의 격려사, 군수 및 도의원의 축사 등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축산 여성의용소방대는 영덕-상주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다수 관광객 및 소방대상물 증가로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해안지역 피서객 등의 수난사고 시 보조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농어촌 지역의 인구 고령화와 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여성의용소방대 특유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의 규정에 의한 정예대원을 20명 선발, 발대식을 가졌다.

최정희 축산여성의용소방대장(53)은 “축산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각종 재난 예방과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호흡을 맞춰 축산면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는 여성대가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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