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6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6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7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김지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 승인과 행정사무감사를 함에 있어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된 가뭄과 기상이변으로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은 물론 발생을 대비한 대응체계 숙달 및 예찰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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