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임 이 회장은 평생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은혜로운 교회를 개척, 농아인 선교에 헌신했다.
지난 1994년 특수교사인 아내의 퇴직금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봉재공장을 마련한 데 이어 2004년부터 새싹 재배 기술을 연구해 20여 종의 농산물을 생산하며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에 앞장서 왔다.
또 2002년 사재를 출연해 경상북도 최초로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의 꿈을 실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호암상이 제정된 이후 최초로 부부가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경북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사회적기업 나눔공동체를 설립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