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거일리에 위치한 시범바다 목장 유료낚시터 전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진시범 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이 유료로 전환돼 재개장한다.

울진시범 바다목장 유료 낚시터는 구름다리와 해상산책로를 포함, 총연장 351m 규모로 2014년 5월에 문을 열었으나, 2015년 태풍 ‘고니’에 피해를 입어 운영이 중단됐었다.

낚시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낚시꾼 7천 원, 관광객 천 원으로 기상특보 또는 관리자의 지시사항이 있을 시 입장이 제한된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낚시터 동시 입장 가능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방문 시 사전 문의가 필수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민들이 해상낚시공원의 개장을 간절히 원했던 만큼, 이번 유료개장으로 바다목장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울진시범 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이 다시 한번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낚시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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