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문화재단은 8일 육거리 시립중앙아트홀에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포항문화재단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5년간 운영비 6억 26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존 중앙아트홀 공연장 시설을 활용해 상영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오다 8일부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관람료도 대폭 인하 했습니다. 기존 5,000원의 관람료에서 3,500원으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특히 청소년, 장애인, 노인, 조조, 10인 이상 단체에게는 3,000원으로 할인된 관람료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로 희귀 말기암 환자 이윤혁과 9인의 드림팀이 함께 세계 최고의 자전거 대회인 ‘뚜르드프랑스’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완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독립다큐멘터리영화입니다.


독립영화는 기존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에 따라 주제와 형식, 제작방식 등에서 차별화된 영화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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