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자
경북 안동 출신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로서, 노동정책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0년 안동에서 태어난 조 내정자는 안동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회학과, 사회학 석사·박사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조 내정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부소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정책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민주당 내 싱크탱크인 ‘민주정책통합포럼’ 상임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 내정자는 “인간노동이 삶의 근본이고, 노동하는 시민의 삶이 모든 질서의 중심이 되는 게 순리”라며 “노동자의 ‘삶’이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패러다임을 강조하고 노동의 가치가 가장 인간적 가치이자 가장 미래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경북 안동 △안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고려대 사회학 석사·박사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소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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