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 김명환
저녁 시간 공연 관람이 힘든 관객 및 공연 관람에 경험이 없는 관객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로비음악회가 14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로비음악회는 김명환의 클래식 재즈 두 번째 시간으로 재즈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김명환 트리오가 출연한다.

김명환 트리오는 음반 발매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으며 대구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실력파 재즈 연주자다.

이날 드럼 연주와 진행자로서 관객들을 만나는 김명환은 소리공간 공연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은 윤복희, 이정식,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세션을 비롯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출중한 연주를 인정받은 연주자이다.

또 콘트라베이스를 맡은 강성민은 연주뿐만 아니라 대신대학교를 비롯해 실용음악원 원장을 맡으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시실리아노’를 비롯해 베토벤의 ‘비창’,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구노의 ‘아베마리아’등 우리가 익숙하게 잘 알고 들었던 클래식 음악을 재즈 장르로 편곡해 곡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와 스토리를 함께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또 쉽고 재미있게 객석이라는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짙은 감동을 전달한다.
강성민
성기문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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