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도의원 "여성일자리 확보 총체적 대안 마련해야"

장경식 경북도의원(포항).
△장경식(포항) 의원- 재경 경북학숙 건립해야

경북지역에서는 매년 3천여 명의 학생들은 수도권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해 경북도는 ‘경북학숙’을 운영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상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나,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지역출신 학생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경기, 전남·광주, 전북, 충북, 강원, 제주에서는 서울지역에 3~400명 규모의 재경 학숙을 이미 운영 중이며, 경남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400명 규모의 재경 학숙을 건립 중에 있다.

특히 전남·광주의 경우 지난 1994년부터 운영 중인 850명 규모의 재경학숙에 더해 600명 규모의 제2 학숙을, 충북은 300명 규모의 제2 학숙을 각각 건립 중이어서 도민들에게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을 주고 있다.

지역 출신 인재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 ‘재경 경북학숙’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김인중 경북도의원
△김인중(비례) 의원- 여성일자리 확보 위한 총체적 대안 마련해야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일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유치나 지역기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로써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여성들의 고용여건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이다.

지난 4월 현재 15세 이상 인구는 여성이 116만4천 명으로 남성 113만2천 명보다 3만2천 명이 많으나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53.3%로, 남성 76.1%보다 22.8%p 낮고, 여성고용률은 51.4%로 남성 73.1%보다 21.7%p 낮은 실정이다.

특히 경북 여성의 고용률이 2012년 52.1%에서 올해 51.4%로 감소했고, 실업률은 오히려 2.2%에서 3.7%로 증가하고 있어 도내 여성들의 일자리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경북도가 주도해 도내 여성 취업지원 기관 간 협업 시스템 구축과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총체적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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