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오리떼를 피하기 위해 정지해 있던 화물차를 뒤따라 오던 화물차가 들이박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 22분께 대구시 북구 조야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대구IC에서 금호JC방면에서 A씨의 8t 화물차가 B(42)씨의 10t 화물차를 들이박았다.

이번 사고로 A씨가 숨졌으며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B씨가 오리떼를 피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멈춰 섰고 A씨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여파로 현장 주변 6㎞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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