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년 공직마무리 희망복지기금 1천만원기탁.

권용걸 영덕군 창수면장(지방서기관)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자유발표 ‘소통 20’에서 38년 공직생활 동안 느낀 점과 습득한 노하우를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희망복지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권용걸 면장은 지난 1979년 영덕읍을 시작으로 총무과, 기획감사실 등 읍면과 실·과·소의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38년 동안 영덕군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이날 권용걸 면장은 “공공복지의 한정된 예산과 제도적 한계로 증가하는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을 항상 느껴왔다”며 “희망복지기금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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