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가톨릭대-(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갬콤(주) 컨소시엄 구성
총 5억 원 국고 지원받아 청년-기업 매칭 및 조직 적응 교육 훈련 실시

▲ 대구대 성산홀(본관)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이태암)이 공모한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 사업은 경북 소재 기업과 청년을 매칭,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 후 직접적인 취업 연결을 통해 취업자들의 조기 적응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주관기관으로서 참여기관인 대구가톨릭대,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갬콤(대구·경북 취업교육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대구대 컨소시엄은 총 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내년 2월 말까지 경북지역 대학, 전문대학, 마이스터·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경북지역 청년 구직희망자 500명을 기업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에서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대학 졸업 청년구직자,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벤처기업 구직 희망자, 갬콤(주)는 마이스터·특성화고, 전문대학 졸업 청년구직자를 기업과 매칭한 후 직무·직군별 교육과 조직 적응 관련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 훈련은 생산·제조분야, 영업·마케팅분야, 서비스분야, 사무·관리분야 등 직무별 역량 과정(1개월 8시간)과 회사 내 조직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 교육인 조직역량강화 과정(1개월 8시간)을 이수토록 해 취업자들의 조기 이탈 방지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취업자들의 취업 애로사항 점검 및 재직만족도 분석 조사를 실시하고, 피드백을 위한 상시 온라인 상담시스템을 마련해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은영 대구대 취업처장은 “신입사원의 가장 큰 퇴사 원인으로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손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조직역량 강화 훈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청년 유출과 신입 사원의 조기 퇴사 문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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