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자원및조경학과 주관 ‘체험형 숲교육’, 산림청 등 후원

영남대 ‘발도르프 숲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운영 중인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발도르프 숲학교’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 후원으로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업 주관 기관인 (사)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가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발도로프 숲학교’는 독일 ‘발도르프(Waldorf) 교육학’에 체험형 숲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인지·활동 숲체험통합교육 △우리나라 숲환경에 대한 이해 △유아·청소년 생애주기 맞춤 교육 △숲해설·숲치유 전문가 활용 △인성교육 및 심리치료 등 5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형 숲체험 교육이다.

특히 영남대가 시행하는 ‘발도르프 숲학교’는 교육부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바깥놀이 시간 확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인성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인성교육’ 지침에 부합하는 산림환경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주형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교수는 “숲스포츠, 숲어드벤처, 숲치유, 숲해설, 숲놀이, 숲생태공예, 숲미술치료 등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소년뿐 만 아니라 일반 성인의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사회적 유능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6일부터 시행중인 이번 ‘발도르프 숲학교’는 매주 토요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갑제연습림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발도로프 숲학교’ 홈페이지(http://yugreenschool.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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