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복숭아·살구 등 2천400박스 출하
이날 공판장에서는 오월도, 정관, 백미조생, 천도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 등 제철 농산물이 2천400박스 출하돼 지역 생산 농가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지에서 몰려든 중도매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활발한 경매가 이뤄졌다.
청도군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고 다시 찾는 청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등이 출하되지 않는 공판장을 만들기 위해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공동으로 지도·단속을 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뭄으로 근심이 가득하지만 소비자 입맛에 꼭 맞는 과실생산과 소포장 개발 등으로 고소득, 고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다”며 “전국 어디에서라도 청도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