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은 15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 숙소 현판식을 열었다. 포항의료원 제공.

포항의료원(변영우 원장)은 15일 본원 2층 회의실과 간호사 숙소에서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 숙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숙소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홍보를 통해 간호인력을 원활하게 수급하고자 열렸으며, 개식,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제막식 및 숙소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사 숙소 명칭인 ‘백의관’은 지난 4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때 묻지 않은 열정을 의미하는 ‘백’과 의료계를 의미하는 ‘의’자를 활용해 백의의 천사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변영우 원장은 “숙소 개소로 간호사들의 복리후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간호 인력 수급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의관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청렴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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