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희)는 지난주 ‘2016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상주시 2016년도 일반회계 세입 세출예산은 세입 총액이 9천301억6천600만 원(2015년 대비 16.48% 증가)이고 세출 총액은 7천2억6천100만 원(2015년 대비 11.3% 증가), 명시 이월액은 708억9천800만 원, 사고 이월액은 544억600만 원, 계속 이월비는 117억5천900만 원, 집행 잔액은 728억2천300만 원이다.

또 특별회계 세입 총액은 987억7천800만 원이고 세출 총액은 983억3천800만 원, 집행 잔액은 102억2천400만 원, 일반회계 예비비는 총 427억2천500만 원이며 기타 특별회계 예비비 예산과 지출내역은 없다.

김태희 위원장은 “지난 한해 동안 집행부가 각 부서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하거나 부적절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이를 되돌아보고 불필요한 예산편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운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결산’은 한 회계연도가 끝나고 모든 예산활동이 종료되면 한 해 동안의 세입 세출 집행 내역을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써 이미 집행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사후에 그 적법성과 타당성을 확인하는 재정통제의 수단으로 다음 연도의 재정 편성과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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