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도경찰서·청도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도군은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장애인가정 3가정을 선정, 안전확보를 위해 주,야간 블랙박스를 설치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청도경찰서,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성향,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15일 지역 내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장애인가정 3가정을 선정, 출입문 시건장치 점검·보완 및 주·야간 블랙박스(24시간 녹화)를 설치했다.

지난해 한 가정을 선정해 블랙박스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세 가정으로 대상을 확대, 성범죄 등 각종 범죄로부터 방어능력이 미약한 여성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상대적으로 성폭력에 취약한 여성장애인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 청도군과 청도경찰서,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안전한 청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매년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연중상시 성폭력예방캠페인을 통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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