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림자원 재발견을 위한 현장 탐방
다양한 산림정책에 대비한 이번 탐방은 영덕군 산림자원과 직원을 중심으로 산(山), 길(道), 강(江), 숲(林) 분야별 4개 팀 15명으로 구성, 매주 1팀씩 6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추진된다.
지역별, 기능별 산림 생태 현황을 조사하고 탐방 기간 중, 지역 주민의 의견과 이야기를 적극 청취해 숲, 고개, 바위, 계곡 등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지리적(해안·산촌), 생태적(산나물·복사꽃·송이 등), 문화적(전통) 특성에 맞는 특화 방안도 모색한다.
최근 천연림과 어울린 자연 생태적 숲 공간을 이용한 휴양림, 수목원, 숲길 등 산림 휴양 기능과 산림과 문화적 요소를 연결한 탐방로, 둘레길 등의 산림문화 기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국민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자료는 산림정책의 단기 및 장기발전계획의 핵심자원으로 활용하고 산림휴양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 실행가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간 영덕군은 중앙정부의 산림시책에 부응해 공익적 사업인 조림, 숲가꾸기 등을 모범적으로 수행했고 1997년 2월 영덕읍 창포리 일대 대형산불로 폐허가 된 산림을 창조적 산림 휴양공간인 창포해맞이공원을 조성했다.
또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28일간 전국 최다의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덕송이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2017 영덕송이장터도 준비하고 있다.